뉴스데스크민병호

'화끈한 KO승' 최현미 '13년째 최장수 챔피언'

입력 | 2021-09-18 20:36   수정 | 2021-09-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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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자 프로복싱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화끈한 KO승으로 9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 리포트 ▶

브라질의 36살 노장, 시모네 다 실바와 맞붙은 최현미 선수.

시작부터 두 선수, 매섭게 주먹을 주고 받았습니다.

일방적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중반까지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는데요.

계속해서 상대 복부를 노린 최현미 선수의 작전이 제대로 먹혀들었습니다.

9회 들어 첫 번째 다운을 빼앗았고‥이후 상대를 정신없이 몰아 부친 끝에 결국 TKO승을 거뒀습니다.

[최현미/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5라운드 안에 한 번 승부를 보자′라고 했는데 이 친구가 맷집이 너무 세더라고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이겨낸 것 같습니다.″

지난 2008년, 18살로 세계 최연소 챔피언이 된 이래‥19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최현미는 페더급 7차 방어에 이어 슈퍼페더급 9차 방어에도 성공하면서 무려 13년째.

세계 최장수 챔피언 타이틀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박병근 / 영상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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