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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50세 이상'·'얀센 접종자'‥다음 달부터 추가 접종
입력 | 2021-10-28 19:47 수정 | 2021-10-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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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만으로 50세 이상 국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해도 연말까지 한번 더 맞아야 합니다.
또, 몸에 질환이 있거나 얀센 백신 접종자, 의사나 경찰 처럼 우선적으로 접종했던 직군도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자들의 돌파 감염을 막고 중증,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인데요.
먼저,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재 60세 이상에게 시행 중인 백신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이 다음 달부터는 50세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50대 접종 완료자 791만 명 가운데,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예약을 할 수 있고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50대 가운데) 11월에 한 20만 명, 그리고 12월에 한 12만 명 정도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분들은 6개월이 도래한 시점이 먼저 왔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했다면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했다면 같은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게 됩니다.
다른 백신에 비해 돌파 감염률이 높은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도 오늘 밤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해 다음 달 8일부터 추가 접종을 받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조금이라도 접종 시기를 당기기 위해서 그런 예약 시점을 좀 더 당겨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얀센 접종완료자들은 같은 얀센으로 추가 접종을 받아도 되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권장됩니다.
코로나 1차 대응 요원과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 필수인력, 당뇨나 치매,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중 의사로부터 추가접종 권고를 받은 사람도 4분기 추가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2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이 가능합니다.
추가접종까지 모두 3번의 접종을 하면서 각기 다른 3종류의 백신을 쓰는 건 권고되지 않습니다.
또 추가접종 시 화이자와 얀센은 기본 1회분 용량을 쓰지만 모더나 백신은 1회분의 절반만 투약합니다.
추가 접종 대상자들은 예약일 이전이라도 다음 달 1일부터 의료기관 잔여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영상취재 : 정우영/영상편집 : 나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