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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내일 기온 껑충‥서쪽 미세먼지↑, 동해안 대기 건조
입력 | 2021-12-19 20:20 수정 | 2021-12-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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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이 물러간 뒤로 겨울 추위의 힘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부는 온풍에 햇살까지 더해져서 오늘 낮 서울의 기온은 영상권을 회복했고요.
내일은 아침 기온이 3도, 오후에는 10도까지 껑충 올라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추위 없이 공기도 깨끗하면 좋겠지만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불어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서쪽과 대구 지방의 일평균 농도가 나흘 만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화요일인 모레는 더 많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 동해안지방으로는 바람까지 강해서 불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바람이 산맥을 타고 오르면서 현재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약하게 눈구름이 발달해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도 강원 내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으로는 눈이 날리면서 약간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은 남아 있는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고요.
출근길 안개와 먼지로 뒤덮여 시야도 좁혀지는 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3도 등 대부분 영상권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올라온화하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도 눈이나 비 소식 없이 대체로 온화하겠고요.
성탄절인 토요일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