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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사면 두고 엇갈린 목소리 "국민 승리" vs "정치적 사면"
입력 | 2021-12-24 19:49 수정 | 2021-12-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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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특별사면 소식에 보수단체와 지지자들은 ″이젠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환영 집회를 열었습니다.
반면 탄핵 당시 촛불 집회에 나섰던 시민단체들은 ″정치적 사면″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 사랑해요! 박근혜 대통령 그리워요! 그리워요!″
박근혜 씨의 특별 사면 소식에 우리공화당 당원들 약 5백 명이 삼성서울병원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사면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단체로 손팻말을 흔들었습니다.
박근혜씨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
″자유 우파 국민의 승리입니다. 불법 거짓 탄핵의 무효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냅시다.″
비슷한 시각 청와대 앞에서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온 박근혜 씨 지지자들이 모여 ″국가 반란 세력에 의해 억울하게 구금됐었다″며 사면을 환영했습니다.
반면 탄핵 촛불 집회에 나섰던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당장 박근혜 사면 결정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615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를 비롯한 106개 대학생 단체들은 ″문 대통령이 5대 중대 부패범죄에 대한 사면은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가영/한국대학생진보연합]
″문재인 정부는 지금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었던 촛불 국민들의 뜻에 철저히 반한 것이고 국민들을 모욕한 것입니다.″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세월호 유가족들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고려에 따라 사면을 헀다″면서 ″이번 사면은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지호 강종수 / 영상편집 : 양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