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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보일러 동파 막으려면 밸브 열어 두세요.
입력 | 2021-01-07 07:42 수정 | 2021-01-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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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지면 보일러가 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데요.
보일러 동파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일러 동파를 방지하려면 주로 물이 흐르는 배관을 헌 옷 등 보온재로 잘 감싸야 하고요.
장시간 외출하더라도 전원을 항상 켜 놓고 온도는 16~21도로 설정해 놓는 게 좋은데요.
보일러에는 ′동결 방지 기능′이 있는데, 전원이 켜져 있어야 기능이 작동해 동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면 보일러에 연결된 가스 밸브와 싱크대 밑 또는 보일러 실에 있는 분배기 밸브도 조금씩 열어서 물이 흐르게 해놔야 보일러가 얼지 않습니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보일러와 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갑자기 온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온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따뜻한 물수건으로 배관을 감싸 녹이시고요.
온수와 냉수, 둘 다 나오지 않는다면 수도 계량기 동파를 의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계량기를 녹이고, 계량기가 파손됐다면 관할 수도사업소에 연락해 교체해야 합니다.
보일러를 켰는데도 바닥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보일러 내부와 난방 배관이 얼었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조사 서비스 센터나 보일러 설비 업체 등에 연락해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보일러 동파 방지법, 정리해볼 까요?
보일러에 연결된 배관은 보온재로 잘 감싸고요.
장시간 외출할 때에도 온도는 16~21도로 설정해 놓아야 합니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밸브를 열어 놓아야 보일러가 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