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등극

입력 | 2021-01-08 06:58   수정 | 2021-01-08 10:1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7일,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1천885억 달러, 우리 돈 약 206조 원으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약 1조6천억 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구촌 최고 부자의 타이틀이 바뀐 것은 3년 3개월 만인데요.

머스크는 지난해 초만 해도 순자산이 약 30조 원으로 50위권에 간신이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한 해 동안 테슬라의 주가가 740% 이상 폭등하면서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1년 동안 머스크의 자산이 164조 원 이상 증가했고,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