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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신규확진 300명 안팎 예상…'변이 9건' 추가 확인
입력 | 2021-01-26 06:06 수정 | 2021-01-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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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네, 다들 힘들게 참고 있으니 종교단체도 조금은 자제해 줄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화요일이면 주중 첫 집계가 나오는 날입니다만, 집단 감염 변수를 제외하면 감소 추세가 이어져서 3백명 대 중반으로 다시 내려갈 것 같은데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남의 나라 일이 아닙니다.
하나둘씩 감염돼 벌써 30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저녁 9시 기준 276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39명이 적은 숫자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7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자는 82명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흐름을 보면 어제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3백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일주일동안 신규 확진자가 3~400백명대를 오르내리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국내에서 9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4명, 남아공발 3명, 브라질발이 2명이었습니다.
[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바이러스 (유행) 측면에서 유리한 계절적 조건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 변이를 가진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도 계속 있는 상황이어서..집단으로 유입되고 다시 증폭되는 상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거든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 안으로 다음 달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인데, 설연휴 기간 5인 이상 모임금지를 포함한 단계 완화에 대해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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