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中 풍습이 불러온 맨홀 폭발사고

입력 | 2021-01-26 06:42   수정 | 2021-01-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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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중국은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폭죽 때문에 늘 긴장한다는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폭죽놀이에 사라진 맨홀 뚜껑″ 입니다.

이곳은 중국 쓰촨성 다저우시의 한 광장인데요.

갑자기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맨홀 뚜껑 여러 개가 허공으로 솟구칩니다.

아찔한 사고를 일으킨 범인이 누굴지 궁금한데요.

CCTV에 범인이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흰색 상의를 입은 어린이가 맨홀 뚜껑에 난 구멍으로 폭죽을 집어넣은 뒤 화단으로 몸을 피하는 장면이 찍혔는데요.

어린이가 장난삼아 던진 폭죽 불꽃이 하수구 속 메탄가스와 만나 폭발을 일으킨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춘절 무렵 귀신을 쫓고 행운을 부른다는 의미에서 폭죽놀이를 즐기는 풍습이 있다는데요.

때문에 해마다 이렇게 아찔한 폭발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