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세탁기 문, 항상 열어두세요

입력 | 2021-02-02 07:43   수정 | 2021-02-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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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문을 항상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물을 사용하는 가전이기 때문에 빨래한 뒤에는 세탁조 안에 습기가 차는데요.

문을 열어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빨래에서 악취가 나기 쉽고요.

부품이 녹슬면서 기기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드럼 세탁기의 세제 투입 통 역시 물기가 있는 상태로 두면 물때와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세탁 후에는 꺼내서 물기를 말려야 하고요.

세탁조 입구의 고무 패킹도 관리해야 하는데요.

고무 패킹 안쪽에 낀 세제 찌끼기와 이물질이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산소계 표백제 5그램을 물 5리터에 희석해 천에 묻혀 닦은 뒤에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또한 세탁기 아래 배수펌프 거름망이 막히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 주기적으로 거름망을 꺼내서 칫솔로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세탁조 관리도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제조사들은 한 달에 한 번씩은 세탁조를 청소하라고 말합니다.

락스나 세탁조 클리너 넣고 ′통살균′ 기능을 이용해 세탁조를 청소하면 가전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