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하명 캐스터

낮까지 곳곳 비 내리고 돌풍…황사도 유입

입력 | 2021-05-07 07:13   수정 | 2021-05-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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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날씨를 보면 하루 하루가 다른 계절처럼 변덕이 심한데요.

오늘은 요란한 황사비까지 예고됐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비는 언제까지 올까요?

◀ 박하명 캐스터 ▶

일단 오늘 비는 오전부터 낮까지 또 오후 4시 전후로 해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황사가 섞여서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

일단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 서울을 비롯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 5에서 1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스럽겠고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에 그치고 비구름 뒤로 또다시 황사 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의 공기질이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겠고 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일은 오늘보다도 공기가 더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바람까지 매우 강하겠습니다.

조금 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와 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더해졌는데요.

이들 지역에 순간적으로 초속 20에서 30m가량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고요.

또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까지 더해져 있습니다.

불씨가 옮겨 붙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5도, 대전이 12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릉 25도, 대전이 21도 등으로 어제보다 4, 5도가량이 낮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낮기온은 광주와 부산이 21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고 다음 주 월요일이면 또다시 중부 지역에 한때 비가 지나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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