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하명 캐스터

모래먼지·황사 내일 오전까지 기승

입력 | 2021-05-08 07:18   수정 | 2021-05-08 07:2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여전히 모래 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그래픽의 움직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황사가 가득 들어차 있는데요.

현재 황사 농도는 수원이 732, 문경이 706, 서울이 511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황사주의보 단계인 400마이크로그램 단계를 웃돌고 있고요.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치의 3배에서 5배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가장 심각한 시점은 넘겨서 인천과 충남 등지에 내려졌던 황사경보는 해제가 됐고요.

현재는 수도권 서쪽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만 황사경보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밤사이에 농도가 많이 떨어질 텐데요.

그래도 이 황사 농도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내일 오전까지는 영향을 주겠고요.

내일 오후쯤이면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고 내륙 지역으로도 돌풍이 불어 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8.9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은 24도 등으로 어제보다 3, 4도가량이 높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광주 24도, 부산이 21도가 예상됩니다.

월요일에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일에는 남부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