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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뉴욕경찰처럼…2026년부터 체력검사 남녀 똑같이 본다
입력 | 2021-06-23 06:35 수정 | 2021-06-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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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서울신문부터 볼까요?
◀ 앵커 ▶
2026년부터는 경찰 채용에서 남녀 동일한 체력 선발 기준이 적용됩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남녀 동일 기준을 적용하는 체력검사를 2023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선발과 경찰행정학과 경력채용에 우선 시행하고, 3년 뒤인 2026년에는 전면 도입하기로 의결했는데요.
이는 경찰개혁위원회가 남녀 차별 없는 채용을 위해 성별 구분 없는 체력 기준 개발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뀌는 체력검사는 팔굽혀펴기 같은 ′종목식′이 아닌 코스로 구성된 ′순환식′으로, 남녀 모두 제한 시간 내에 5개 코스를 통과하면 합격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은 다음 달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 개정안을 마련해 국가경찰위원회 심의·의결 후 개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단독 처리했습니다.
이로써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이후 월요일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공산이 커졌는데요.
법안 심사 과정에서 쟁점이 된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행안위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을 처리할 예정인데요.
법안이 통과할 경우 대체공휴일 제도는 빠르면 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노트북과 프린터,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한 노트북 제품의 가격은 기존 900달러에서 950달러로 올랐다는데요.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의 치열한 경쟁 탓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보급형 제품 출시를 미루거나 생산을 축소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격 인상이 체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반도체와 원자재는 장기 계약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아직 전체 전자제품에 원가 인상이 반영되지는 않았다″면서 ″원가 인상은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인상도 계속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 하나 더 살펴봅니다.
과도한 대출과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금융불균형′이 축적된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대내외 충격을 받으면 주택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불균형 심화에 따른 ′주택 가격 하방리스크′는 올해 1분기 마이너스 0.9퍼센트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지금의 금융환경이 계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최악의 경우 주택 가격이 분기당 최소 0.9퍼센트씩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지표들을 통해 볼 때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고평가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한국에서 골프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골프장 티타임을 잡기 어려워 야간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주 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로 인한 탄력 근무와 재택 근무가 시행되면서 국내 골프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른 3~40대 야간 골프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야간 골프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근무를 마친 직장인들이 즐길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골프 시장″이라면서 ″특히 여성 대회에 많은 한국 엘리트 프로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지배적인 골프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매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가 올해는 ′광클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증정품 수령 방식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약제로 바꿨기 때문인데요.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풍경은 사라졌지만 이른 아침부터 ′클릭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서니 핑크 쿨러′가 조만간 품절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리케이션 접속 지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 이벤트는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다″면서 ″비판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스타벅스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그렇게 많다는 건 사실 부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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