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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내륙 또 소나기, 금요일까지 소나기…강도·지역 점차 줄어
입력 | 2021-06-23 07:43 수정 | 2021-06-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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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 하늘에는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살도 비춰들고 있고요.
공기가 깨끗한 데다가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들어 선선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또 소나기가 올 테니까요.
출근길 우산은 챙겨서 나가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에 내륙 지역에 강한 비를 퍼붓던 비구름은 물러갔는데 현재 충남 당진을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면서 폭넓게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서울은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점심 드실 때쯤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5에서 30mm 안팎이고요.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돼 요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밤사이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금요일까지 지속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고요.
그래도 갈수록 비의 강도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범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이 19.6도, 대전이 21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7도, 대전 25도 예상됩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대구가 25도, 전주와 광주가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1, 2도가량이 낮겠습니다.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는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