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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변액보험, 7년 이내 해지하면 손해 볼 수 있어요"

입력 | 2021-07-20 06:59   수정 | 2021-07-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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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서 수익금을 계약자에게 나눠주는 보험 상품인데요.

중도 해지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 시장의 호황으로 변액보험 가입자가 증가해,

올해 1분기 변액보험 초회 보험료는 약 1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액보험은 신중히 가입해야 하는 상품인데요.

대체로 10년 이상 유지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일정 조건만 갖추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도 해지하면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 보험료 등을 제외한 금액만 투자되는 방식이다 보니,

변액보험 상당수는 7년 안에 해지하면 낸 보험료보다 환급액이 적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본 후 가입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