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배주환

[MBC 여론조사] 이재명 44 vs 윤석열 34.9, 이낙연 41.5 vs 윤석열 37.8

입력 | 2021-07-20 07:25   수정 | 2021-07-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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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야가 1대 1로 맞붙을 경우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맞붙을 경우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이낙연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오차범위내 접전이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여야에서 각각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내년 대선에서 맞붙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었습니다.

이재명 44.0, 윤석열 34.9%로 이 지사가 오차범위 밖인 9.1% 포인트 우세했습니다.

이 지사는 30대에서 50대까지, 그리고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지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는 46.8 대 25.3,

홍준표 의원과는 49.1대 23.9%를 기록해 모두 2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와 야권 유력 후보들의 양자 대결도 가정해봤습니다.

먼저 이낙연 대 윤석열은 41.5 대 37.8%로, 오차 범위내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최재형 전 원장과의 대결에선 45.2대 25.3 홍준표 의원과는 45.8대 26.6%로, 이 전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여권과 야권 가운데 어느 진영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권 후보 42.6, 야권 후보 44.8%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여야 유력 후보들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들이 지지에 영향을 주는 지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과 여배우 관련 의혹은 ′지지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51.4% ′없을 것이다′ 43.8%였고,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1심 실형선고와 부인 관련 의혹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응답이 65.2. ′없을 것′이란 응답은 3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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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100%)
기간 : 2021년 7월 17일 ~ 18일(2일간)
응답률 : 27.4%(3,706명 중 1,01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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