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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깻잎, 삼겹살보다 비싸네‥ 5묶음에 3천 원
입력 | 2021-09-10 06:37 수정 | 2021-09-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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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가을장마까지 이어지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깻잎은 삼겹살보다 비싸졌다고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 기준으로(9/9) 5묶음 정도 되는 깻잎 100그램의 평균 소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60% 이상 오른 3천 74원이었습니다.
같은 무게의 국내 냉장 삼겹살 소매가는 2천370원으로, 깻잎보다 7백 원 저렴했는데요.
쌈 채소 가격이 고기보다 비쌀 정도로 큰 폭으로 오른 겁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데다 가을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해져서 채소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합니다.
깻잎뿐 아니라 상춧값도 한 달 새 약 50% 올랐고, 미나리 가격도 38% 상승했는데요.
채솟값이 오르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뿐 아니라 추석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의 부담도 커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