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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1차 접종률 64.6%‥먹는 치료제 "국가가 부담"
입력 | 2021-09-14 06:41 수정 | 2021-09-1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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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백신 1차 접종률이 미국과 일본을 추월한 가운데 이번주 국민 70%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가가 전액 부담할 예정입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8세부터 49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1차 접종률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4.6%.
1차 접종률 62%인 일본은 물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미국 접종률 63%도 넘어섰습니다.
이대로면, 추석 전 전국민 70% 이상 1차 접종 완료라는 목표가 이번주 중에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40%를 앞둔 접종 완료율 또한 아직은 미국과 일본의 50%대에 못 미치지만 추석 이후 잔여백신을 이용한 2차 접종이 시작되면 금방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접종간격을 6주에서 당기는 부분은 저희가 지속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고. 10월 말까지는 전 국민의 70% 2차 접종 완료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델타변이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전파를 차단하는 백신의 효과는 여전히 70%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분기부터 시작되는 12세에서 17세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달 중 접종 대상과 일정 등 세부 계획이 발표될 계획인데 정부는 성인들처럼 자율적으로 접종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외 제약사들이 개발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치료제 비용이 한 사람당 9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 전체 치료과정을 국가가 부담하고 있고, 먹는 치료제에도 이 원칙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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