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얀마 군정 수장 배제한 아세안 정상회의

입력 | 2021-10-28 07:15   수정 | 2021-10-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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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화상 정상회의를 열어 미얀마와 코로나 사태 등을 논의했는데요.

미얀마 사태에 대해 태국 총리는 ″아세안은 미얀마에서 진행되고 있는 폭력 사태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아세안이 미얀마를 쫓아낸 것이 아니라 미얀마가 그들의 권리를 버린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그동안 미얀마 군부에 힘을 실어주던 인도차이나 국가들까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내비쳐 앞으로 미얀마는 아세안의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외교적 고립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