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오늘도 비 오락가락‥강원산지 첫 대설특보

입력 | 2021-11-09 07:04   수정 | 2021-11-09 07:0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오늘 출근길 따뜻한 외투, 그리고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에도 비가 내리고있는데요.

다행히도 어제처럼 강한 정도는 아니어서요.

이렇게 얇은 투명 우산을 써도 괜찮을 정도로 빗줄기가 약합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시간당 1에서 3mm 안팎으로 아주 약한 비가 지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는 서해상에서 꾸준히 비구름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비는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 경북, 전북 전 지역에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보다 강도도 약하고 양도 많지 않은데요.

단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 지방에는 아침까지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수있겠고요.

특히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3에서 최대 10cm가량의 눈도 예보되어 있습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또 오늘 아침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어제보다 공기가 더욱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이 3.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1도 정도 낮고요.

대관령은 영하권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추위는 오늘 낮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9도, 대전과 대구 13도, 광주 1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내일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 문화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