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야산에 배달된 택배? 상자 400여 개 버려져

입력 | 2021-11-30 07:01   수정 | 2021-11-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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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 시즌을 맞은 미국의 한 야산에 택배 상자 수백 개가 발견됐다네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산신령이 주문했나? 야산에 400여 개 택배″ 입니다.

야산에 흩어진 다양한 크기의 택배 상자.

산신령이 주문했을 리도 없고 말이죠.

지난 24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북쪽으로 약 48km 떨어진 산기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 ABC 방송이 보도한 건데요.

인근 주민이 미국의 대형 물류 업체 페덱스 택배 상자 400여 개가 야산에 무더기로 버려진 걸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택배 상자는 이틀 정도 야산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죠.

사고 소식을 들은 페덱스 본사는 손상된 택배 물품들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배송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는 성명을 냈는데요.

해당 물류 업체는 지난 9월 기준 인력난으로 하루 평균 930만 개 물량 중 최소 60만 개 택배를 재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한 경제 매체가 전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