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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손흥민 리그 5호골 성공‥토트넘 2연승
입력 | 2021-12-03 07:24 수정 | 2021-12-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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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5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리그 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팀은 브렌트포드를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선 번리전이 폭설로 연기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온 손흥민.
전반 12분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머리로 연결했고, 상대 선수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득점은 자책골로 기록돼 어시스트론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은 후반 20분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중앙선 뒤에서부터 질주해 역습을 전개했고, 레길론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리그 5호골이자 5경기만에 터뜨린 득점포.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무너뜨린 손흥민 특유의 엄청난 스피드가 돋보였습니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토트넘에 추가골을 안긴 손흥민은, 후반 42분 콘테 감독의 격려 속에 베르바인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이틀 뒤 노리치시티전에서 리그 6호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