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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文 "다음 정부 밑거름 되겠다‥통합의 선거 되길"
입력 | 2022-01-03 12:01 수정 | 2022-01-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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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오늘 오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년여 성과가 다음 정부 밑거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다가올 대선에 대해선 ′통합의 선거′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2차 대전이후 개도국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하고, ′K 문화′의 글로벌 시장 주도를 언급하며 재임 4년여의 성과를 다음 정부의 밑거름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지금까지 이룬 국가적 성취가 다음 정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달 뒤 치러질 대선에 대해선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 대통령은 2022년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달부터 먹는 치료제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소상공인에 대한 두텁고 신속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게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 추진, 주 52시간 근로 안착 등도 남은 임기 계속 추진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신년사를 마친 문 대통령은 곧바로 정치·종교·경제계 인사 등과 화상으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새해에는 더욱 통합하고 포용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