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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위중증, 다시 1천 명 아래‥"3차 접종 효과"
입력 | 2022-01-04 12:06 수정 | 2022-01-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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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보름 만에 천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60세 이상에 대한 3차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24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사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고, 일주일 전 화요일과 비교하면 840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며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2천889명, 이 가운데 68.6%는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5명으로 1주일째 1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73명으로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감염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60세 이상에 대한 3차 접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최근 5주 사이 18%에서 78.3%로 급증했는데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도 한 달 사이 33%에서 2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51명이 추가돼 모두 5,781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치명률은 0.9%입니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병상 상황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적으로 62.3%,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로 지난달 30일 이후 6일째 6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상 입원을 대기 중인 환자는 1주일째 0명입니다.
다만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병상 부족이 여전합니다.
부산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9%에 달하고 있고, 경북과 세종엔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한 개도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