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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구조물 하중 영향 가능성"‥23층 수색

입력 | 2022-01-25 12:12   수정 | 2022-01-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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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콘크리트로 만든 지지대의 하중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붕괴된 39층 바닥면 높이차가 있는 부분에 콘크리트로 된 지지 구조물를 댔는데, 이 구조물의 하중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임시 지지대인 동바리를 아래 세 개층까지 설치해야 했지만, 사고 당시 동바리 없이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형사 입건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24시간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23층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