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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26만 명대 '최다'‥내일부터 식당·카페 밤 11시까지
입력 | 2022-03-04 12:14 수정 | 2022-03-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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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186명으로 역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 6천85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정부는 오는 9일 대통령 선거일에 확진자 수가 23만명 이상 발생할 걸로 전망했는데, 그보다 닷새 정도 속도가 빨라지고, 규모도 커진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797명이 발생해 당시 예상치인 1천2백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186명으로 하루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처럼 6명으로 유지됩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는데,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두기 효과는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
다만 정부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적인 완화는 위험하다고 판단해 이번엔 최소한도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확진자나 격리자는 내일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오후 6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하고 선거날인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시에는 신분증과 확진자 외출 안내 문자 또는 PCR 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만약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어도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기 전이라면 일반 투표시간에 투표하면 됩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