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정은

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외교 사절 접견

입력 | 2022-05-11 12:10   수정 | 2022-05-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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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틀차를 맞이했습니다.

처음으로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해 국정 과제를 점검했고 이후에는 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한 외교사절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저에서 출퇴근하는 첫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8시 20분쯤 서초동 집을 나서 용산까지, 7km 출근길을 약 8분 만에 이동했습니다.

출근길 대통령실 건물 1층에서 기자들이 소감을 물었는데 ″특별한 소감은 없다, 일해야 한다″면서 일하는 정부 만들기를 강조했습니다.

어제 취임사에서 ′통합′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통합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통합이라고 하는 건 우리 정치과정 자체가 국민통합의 과정입니다. 나는 통합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할 것이냐는 얘기한 거니까‥″

윤 대통령은 참모들과 용산에 새로 마련된 사무실을 둘러본 뒤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도 주재했습니다.

첫 회의 일성은 ′경제′였습니다.

높은 물가상승률을 억제할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보상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어제 취임사에서 35차례나 언급했던 ′자유′에 대해서도 ″승자독식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연대해 자유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인도네시아·캐나다 등 해외에서 온 경축사절들을 만난 뒤 내일 처음으로 주재할 국무회의 준비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당정협의에서 결정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건데, 대통령실은 ″국무총리와 여러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여는 임시 국무회의를 용산에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협조로 정부 내각이 완비되면 후보시절 공약과 같이 정식 국무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겠다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