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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내일부터 입국 1일차에 PCR 검사
입력 | 2022-07-24 11:55 수정 | 2022-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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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휴일인 오늘도 6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내일부터는 국내에 입국한 사람들은 입국 1일 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요양병원 대면 면회도 금지되는 등 일부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천433명입니다.
휴일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보다 3천여건 감소했지만, 일요일 발표 확진자 기준으로 14주만에 최다치입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거셉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두 배 늘었습니다.
환자가 늘면서 병상도 빠르게 차,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21.3%로 20%대를 넘어섰습니다.
준증증 병상은 38.1%, 중등증 병상 33.8%가 사용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일부터는 일부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입국하고 3일 이내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는 이제 입국 1일차에 해야 합니다.
입국 후 자가격리가 사라지는 등 규제가 없어져 입국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해외유입 확진자도 많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 코로나 감염 취약층이 모여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면 면회도 중단돼 내일부터는 비접촉으로만 가능해집니다.
또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 진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됩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