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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신규 확진 11만 명대‥105일 만에 최다
입력 | 2022-08-02 12:04 수정 | 2022-08-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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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빠른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이 넘어서면서, 10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BA.2.75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는 모두 인도에서 입국했으며,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한 확진자는 전남에서 머물고 있는 50대로 지난달 23일 입국한 뒤 다음날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경북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달 21일 증상이 발생한 다음날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확진자 모두 증상이 가벼워 재택치료 후 격리해제된 상태로 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1천789명으로 10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한 번이라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은 오늘 2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BA.5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60.9%로 우세종이 됐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늘고 있는 해외유입 사례도 568명으로 집계돼 국내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어제부터 재택치료 중인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하던 전화 모니터링을 중단한 데 이어, 오늘부터는 진단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의 신속항원검사에 한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