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박윤수

국회,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입력 | 2022-08-08 12:03   수정 | 2022-08-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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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의 징계 문제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자는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류 총경이 역모를 꾀한 것도 아닌데 경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징계를 해제할 의지가 있느냐″는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윤 후보자는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에 대해서는 ″경찰권은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동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경찰국 설치가 법이 아닌 시행령 개정으로 이뤄지고, 충분한 사회적 의견 수렴 없이 밀실에서 추진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