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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서울 주요 도로 통제‥이 시각 잠수교
입력 | 2022-08-09 12:06 수정 | 2022-08-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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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한강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재민 기자, 그곳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한강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세찬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제 뒤의 한강공원은 완전히 물에 잠겨 교통 표지판 윗부분만 겨우 보이는 상황입니다.
11시 30분 현재 잠수교 수위는 8.63미터로,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미터를 3미터가량 넘겼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팔당댐 방류량도 늘어나면서 잠수교는 어젯밤 10시 12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의 다른 주요도로도 침수로 통행이 막혔습니다.
올림픽대로는 여의하류에서 여의상류, 염창IC에서 동작대교까지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고, 동작대교부터 여의상류 구간은 진입램프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마장 나들목에서 성동교까지 양 방향 통행이 통제됐던 내부순환로는 오전 10시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 반포대로와 사평대로는 빗물은 빠진 상태지만, 침수 차량들의 견인이 늦어지면서 통행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잠원 등 한강공원 수영장 4곳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 두 곳의 운영을 현장이 복구될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MBC뉴스 고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