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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가장 '혼잡'‥통행료 면제
입력 | 2022-09-08 12:14 수정 | 2022-09-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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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데요.
하루 평균 600만 명이 이동하고, 교통 혼잡은 추석 당일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12일까지 닷새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통행료 면제 등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늘 자정부터 12일 자정까지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면제 대상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가 모두 포함됩니다.
오늘부터 12일까지 총 3천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교통 혼잡은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로 귀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으로 집계됐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약 3년 만에 거리 두기가 해제된 뒤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이동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부터 닷새간 하루 평균 약 542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작년 추석보다 13.4%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토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버스, 철도, 항공기 등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버스의 경우, 수송 능력을 23% 확대하기로 하고, 철도는 10만 2천 석, 항공은 5만 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