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민형

전국 고속도로 정체‥오후 4~5시 가장 막혀

입력 | 2022-09-11 11:55   수정 | 2022-09-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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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귀경길 혼잡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김민형 기자, 지금 도로상황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구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아침 9시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각 고속도로별 막히는 구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분기점 인근입니다.

부산 방면은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서울로 들어오는 방향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송악나들목입니다.

목포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지만, 서울 방향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 부근부터 서해대교까지 약 20km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쯤, 귀경 방향은 내일 새벽 2~3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43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4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정오 기준으로 출발하면 서울까지 강릉에서 3시간 30분, 대전에서 3시간 30분, 부산에선 7시간 30분, 광주에서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는 면제됩니다.

코로나 19 임시 선별검사소는 경기 안성 이천, 용인, 화성휴게소와 전남 섬진강과 백양사, 경남 통도사 등 전국 휴게소 9곳에 설치돼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