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재훈

미국, 푸틴 '핵' 언급에 "필요 시 전략태세 변경"

입력 | 2022-09-22 12:16   수정 | 2022-09-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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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현지 시간 21일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러시아의 전략 태세에 대해 최선을 다해 감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미국의 전략 태세를 바꿔야 한다면 변경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FP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부분적 동원령을 내린 뒤 러시아 24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최소 425명이 체포됐다고 인권단체 OVD-인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동원령 발표 이후 국외 탈출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