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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북한 9·19 합의 위반‥3축은 유효한 방어체계"
입력 | 2022-10-14 12:05 수정 | 2022-10-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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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관련해 ″3축 체계는 유효한 방어체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형 3축 체계는 유효한 방어체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
어젯밤 북한의 다중 도발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 대비 태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해선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 분명히 하고, 합의의 효용성을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북 9.19 협의 위반인 건 맞습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선제타격을 할 것인지 취재진이 묻자 윤 대통령은 ″무슨 그런 얘기를 하느냐″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언급하며 ″여전히 유효한 방어체계″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3축 체제는 유효한 방어체계입니다. 물론 세계 어느 나라도 적이 먼저 선제공격을 할 때 그거를 완벽하게 사전에 대응하거나 100% 요격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공격한다면 맞을 수 밖에..″
윤 대통령은 또 ″물리적인 도발에는 정치공세와 대남적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심리 공세가 따른다″며
″국민들이 일치된 마음으로 확고한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헌법수호 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밤사이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고, 북한의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