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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10·29 참사' 계기 국가안전점검 회의 내일 개최
입력 | 2022-11-06 12:01 수정 | 2022-11-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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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0.29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절차가 오늘로 마무리 됐습니다.
정부는 내일 대통령 주재로 ′국가 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29 참사 후 8일째되는 오늘 우리 국민 희생자 130명의 장례가 마무리 됐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희생자 26명 가운데 17명은 장례가 완료됐고, 6명은 이번주에 시신 운구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식 애도기간은 끝났지만, 피해 지원은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0일부터는 지역축제와 다중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과 다중운집 시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호/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내일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대규모 인파관리를 포함한 현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매뉴얼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이번 기회에 모든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광장과 서울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10.29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는 어젯밤 10시까지 11만 7천 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면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운영을 종료하고 철거됐지만,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는 12일까지 운영됩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