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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한' 지나 힘 빠지는 추위‥내일 미세먼지 쌓여, 중서부 탁해

입력 | 2022-01-20 15:17   수정 | 2022-0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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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한인 오늘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가 된 지금도 기온이 오르고는 있지만 0도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고요.

강추위는 대한을 지나서 내일부터 점차 힘이 빠지겠습니다.

한반도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내일은 서울의 한낮 온도가 4도 안팎, 주말 사이에는 더욱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가 덜한 대신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내일은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대기 정체는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공기 질이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추워서 서울이 영하 7도, 춘천은 영하 13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올라서 서울이 4도, 광주와 대구는 8도 안팎으로 예상합니다.

주말 동안 추위는 덜 하겠지만 영동과 제주, 남해안 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