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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에 힘 실어야"‥이 시각 국민의힘

입력 | 2022-06-01 14:00   수정 | 2022-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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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국민의힘 당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국민의힘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곳에는 취재진들의 모습만 보이는데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오늘 저녁 7시반에 발표되는데,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 지도부와 의원들은 그 시간에 맞춰 이곳에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광역단체장 17곳 중 최소 9곳 이상, 더 나아가 압도적 승리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심은 안 된다면서,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준석 당대표는 저조한 투표율에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며,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면 친구를 맺겠다는 이벤트로 투표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투표율이 너무 낮다″며, ″여론조사에 취해 투표하지 않으면 진정한 정권교체는 요원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격전지 경기에 출마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도 ″경기도는 새 정부와 원팀″이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젯밤 늦게까지 막판 유세에 힘을 쏟았는데요.

서울 유세에 나선 이준석 당대표는 민주당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고, 이후 인천 계양을까지 이동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붙은 윤형선 후보와 막판 거리 인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과 함께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예산 지원이 수월할 수 있다며, 지역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MBC뉴스 김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