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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발길 늘어"‥이 시각 투표소

입력 | 2022-06-01 15:05   수정 | 2022-06-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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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시작된 지 약 8시간이 다 돼가는데요.

여야가 모두 최대 승부처로 꼽고 있는 경기도의 투표소를 연결해서 이 시각 진행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유경 기자, 투표 상황이 어떤가요?

◀ 기자 ▶

네, 현재 시각이 오후 3시인데요.

이제 투표를 할 수 있는 시간도 3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마감이 다가올수록 이곳 투표소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도 분주해지고 있는데요.

투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이곳 경기도에선 모두 3,26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1천 150만 명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됩니다.

여론조사 흐름이 막판까지 박빙이다 보니 여야 모두 이곳에서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0.7%, 경기도는 39.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는 6% 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앞서 사전투표율이 20.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정작 투표 당일 참여는 다소 저조한 분위기 인데요.

다만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경기 성남 분당구의 투표율은 47.5%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또 다른 수도권 격전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인천 계양구죠.

인천 계양구 투표율은 44.8%로, 인천지역 전체 투표율인 39.1%보다 높았습니다.

서울 투표율은 4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은 4년 전인 60.2%보다는 낮은, 5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지사 당선자 윤곽은 자정 쯤에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 양명여고 투표소에서 MBC뉴스 이유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