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한 달만에 2,990선 깨져 1% 넘는 하락세

입력 | 2022-01-17 17:01   수정 | 2022-0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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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은 미국 연준의 강경한 매파적 발언과 한국은행 금통위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그리고 경제 지표 부진 등이 악재로 남아서 파란불 켠 채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 IPO 공모를 앞두고 수급 공백이 나타나면서 코스피 시장은 2990선이 무너지며 1%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코스닥도 1% 넘는 조정으로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2포인트 하락한 2890.10포인트로, 코스닥은 13.49포인트 내린 95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5000억 원 가까운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린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셀트리온 그룹주가 분식 회계 의혹 여파가 지속되면서 6에서 7%대 하락세를 기록했고 호텔신라가 여행 재개 시점 지연 등에 따른 부진한 업황 지속 전망에 3% 가까운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현대모비스 등 주요 자동차 업체의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에 자동차 대표주들이 일제히 조정받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을 앞두고 흥행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폴딩 인라인 적재기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성우테크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5.39원 상승한 1192.7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