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손구민

사전투표 순조롭게 진행‥이 시각 투표소

입력 | 2022-03-04 16:56   수정 | 2022-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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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 3천 5백여개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날인 오늘,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전투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구민 기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은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입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이제 11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점심 시간대부터 지금까지 투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6시면 오늘 사전 투표는 모두 마감하는데요, 투표소에 6시까지 도착해 줄을 서면 6시가 넘어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까지 6백만명 넘게 투표하면서, 전국 사전투표율은 14.1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19대 대선 때 같은 시간보다 4.66%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역대 전국 단위 선거 기준으로 동시간대 최고 수치입니다.

사전투표는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사전에 신고 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단,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사전투표소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 입장 전에 발열 체크와 손소독도 해야 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사전투표소로 오시면 따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대선 당일인 9일에 투표하기 힘든 분들은 내일까지,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MBC뉴스 손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