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번 주 안에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열어 인준을 받고, 비대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의원총회에 이재명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오전 국회에 처음으로 출근한 이 의원은 오늘 의총엔 참여하지 않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서는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듣고 있다″며 말을 아꼈고, 8월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도 ″아직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준석 대표와 친윤석열계 간의 갈등이 이어졌는데요.
정진석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 대표가 측근인 정미경 최고위원을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배치한 건 정도가 아니라며 공격을 이어갔고, 이준석 대표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SNS 글을 올리며, 자신을 비판했던 정 의원을 겨냥해 ″한국에서 뜬금없이 러시아 역성을 든다. 간보기이자 기회주의″라고 맞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