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재욱

서울 상암동 주택가, 흉기에 찔려 남성 사망

입력 | 2022-02-23 09:38   수정 | 2022-0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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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주택가에서 발생한 흉기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에선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인명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택가 골목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고 흰 방호복을 입은 과학수사대가 건물을 살피며 현장 감식에 나섭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이 건물에 입주한 건설사 임원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사이렌 소리가 나서 내다 보니까 막 웅성웅성 거려. 그래서 뭔 일 있나 했더니만 살인사건 났다고…″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술에 취한 용의자를 주거지 근처에서 발견했고 범행을 인정해 긴급체포했다″며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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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10시 20분쯤, 전북 익산의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난간을 넘어 전봇대를 들이받아 2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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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엔 서울 상도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이송됐고 11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