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끼리 충돌해 1척 전복‥4명 구조·1명 수색중

입력 | 2022-01-08 20:13   수정 | 2022-01-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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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낮 1시쯤, 전남 진도군 주변 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배 1척이 전복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이 구조 됐고, 나머지 1명을 찾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도로위에 말 한마리가 나타나 마주오는 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빨간색 배 한 척이 완전히 뒤집힌 채 바다에 떠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배 위로 올라가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오늘 낮 1시쯤 전남 진도군 장도 주변 해상에서 72톤 어선과 9.77톤 어선이 충돌해 9.77톤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배 안에는 한국인 3명과 외국인 2명 등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1명은 배 주변에서 발견돼 가장 먼저 구조됐습니다.

이후 해경은 선체 외판을 절단한 뒤 배 안으로 진입해 나머지 3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4명은 모두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아직 구조되지 못한 전복된 어선의 선장도 배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헬기 2대와 함정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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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 모 씨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회삿돈 1천9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는 빼돌린 돈으로 주식과 금괴·부동산 등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이씨를 상대로 공범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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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리가 차량보다 빠른 속도로 도로 1차로를 전력 질주합니다.

갑자기 반대편 차로로 향한 말은, 결국 마주오는 차량에 부딪힙니다.

[이상범/목격자]
″(부딪힌 차량이) SUV 한 대 하고, 승합차인데, 이쪽에 이제 사이드하고 앞쪽에 유리가 좀 깨져 있고‥″

오늘 낮 12시쯤 부산 강서구의 한 승마체험장에서 탈출한 이 말은 수 킬로미터를 달린 뒤 차와 부딪혀 안면부를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30여분 만에 주변 주차장에서 발견한 말을 주인에게 넘기고 탈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 제공: 목포해경·시청자 김예림·김이사 / 영상 편집: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