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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李 고향 찾아 '육사 이전' 공약 ‥尹 강화 최북단서 '안보' 행보
입력 | 2022-02-01 19:39 수정 | 2022-02-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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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선 후보들은 설 맞춤 형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해서 종친 어르신을 만났고 육군 사관 학교 안동 이전 같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강화도의 최북단을 방문해서 ′강력한 국방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안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조명아 기잡니다.
◀ 리포트 ▶
임인년 설날, 한복을 차려 입고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재명 후보, 경주이씨 종친회는 물론 배우자 김혜경씨 관향인 안동 김씨 화수회까지 참석해 경북 지역과의 연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KTX 구미역 신설 등 지역공약들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경선 공약도 포함시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준표 전 대표께서 구미에 공약하신 바를 실사구시적으로 수용해서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를 조속히 완결하겠습니다.″
SNS를 통해선 주택 소음차단 성능 등급을 측정해 공개하고 소음차단형 주택을 건설하면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의 층간소음 해결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 강화 최북단의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집권하면 남북관계를 정상화해 북한 비핵화가 진전되는 정도에 따라 남북경제 협력도 추진할 것이라며 접경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힘에 의한 평화통일을 강조하며 사드 추가 배치 등 대북 강경기조를 연일 부각시켰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힘이 뒷받침되어야 우리가 바라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어 강화 전통시장을 찾아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명절에도 근무중인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방역 헌신에 걸맞는 보상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최근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와 배우자 김미경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의료봉사에 나섭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 취재: 박주영 / 영상 편집: 신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