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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첫 야구인 총재' 허구연 "강정호 문제는 신중히"
입력 | 2022-03-25 20:39 수정 | 2022-03-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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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오늘부터 KBO 신임 총재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강정호 복귀 문제가 첫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허구연 신임 총재는 야구인 출신 첫 KBO 수장입니다.
[허구연/KBO 총재]
″우리 프로야구계로 봐서는 금년이 매우 중요한데‥관중 입장이 허용되면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광현과 양현종, 메이저리거의 복귀와 함께 김도영, 송찬의 등 새 얼굴의 등장으로 개막을 앞두고 모처럼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키움 강정호의 복귀를 놓고, 벌써 과제가 생겼습니다.
″(강정호 건은) 여러 가지를 체크해 볼 필요성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저도 꼼꼼히 지금 챙겨보고 있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야겠죠.″
지금껏 구단과 계약에 문제가 없다면 KBO가 임의탈퇴 신분 선수의 복귀 요청을 거부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KBO 규약 44조엔 리그 발전과 권익 보호를 이유로 총재가 선수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여론을 살피고 있는 KBO가 계약 승인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2년 전 강정호에 대한 징계 수위를 이미 확정했기 때문에 키움 구단이나 강정호 측과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