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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재
북한, 또 무력도발‥SL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 2022-05-07 20:00 수정 | 2022-05-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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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는 동해상을 향해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새 정부의 출범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주도권을 갖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임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은 오늘 오후 2시 7분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발사체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는 약 6백 킬로미터, 고도는 60여 킬로미터로 탐지됐습니다.
발사 위치는 함경남도 신포 해상, 최근 SLBM 발사 준비 정황이 포착된 곳입니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 무력 도발이고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입니다.
[류성엽 /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
″′핵을 먼저 쏠 수 있는 퍼스트 스트라이크(선제 공격) 능력을 높이겠다′라는 의도를 계속 강조를 하고 있고 관련된 무기 체계들을 지금 계속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의 긴장감을 높여 남북관계 주도권을 갖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은 핵무력 강화가 빈말이 아니다. 핵무력 강화를 통해서 남측과 미국 측의 이런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라는 그러한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겠느냐‥″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영상편집 : 조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