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4할 타자' 피렐라 맹타‥'삼성 5연패 탈출'

입력 | 2022-05-29 20:19   수정 | 2022-05-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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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삼성이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안타를 폭발시킨 타격 1위 피렐라는 4할 타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회말 2사 만루 위기.

삼성은 김헌곤의 수퍼 캐치로 힘겹게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4회, LG 오지환과 이재원에게 홈런포 2방으로만 넉 점을 내주면서 5연패 탈출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추격의 불씨를 살린 건 타격왕 피렐라였습니다.

5회 투런포로 승부에 긴장감을 불어넣더니‥

7회에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만루의 밥상을 마련했습니다.

삼성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진해수의 폭투로 1점, 구자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원석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7회에만 아홉 타자가 등장해 안타 6개와 볼넷 1개로 무려 5점을 쓸어담았습니다.

4-0으로 끌려가던 승부를 8-4로 뒤집은 삼성은 5연패에서 탈출했고‥

구자욱과 함께 4안타를 몰아친 피렐라는 타율을 4할 9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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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키움은 선발 한현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혜성을 앞세워 롯데를 6연패에 몰아넣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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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는 기아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한화는 9회에만 8점을 뽑아내며 392일 만에 3연전 전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