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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국민의힘,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성‥이 시각 상황실
입력 | 2022-06-01 20:29 수정 | 2022-06-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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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0곳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죠?
먼저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구민지 기자,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 지금 나와 있는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국민의힘은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곳 개표상황실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요.
지금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 모두 상황실을 나간 상태입니다.
당초 최소 9곳 이상의 승리를 전망했던 국민의힘은 출구조사 결과 모두 10곳에서 우세를 보이자 지역별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후보들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는데요.
특히 격전지로 꼽혔던 인천과 충남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와 김태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고무된 모습입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경기도에서도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대전과 세종에서도 이장우 후보와 최민호 후보가 초접전 상태인 걸로 나오자, 이 지역들의 승리도 조심스레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출범한 지 20여 일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한 국정 안정론이 지지를 받았고, 또, 대선에 이어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도 출구 조사 결과에 반영됐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인터뷰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며,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행정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기회를 준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우세를 보인 것엔 아쉬움을 보이면서도 전반적으로 승리를 거뒀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경합지에서의 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는 만큼 개표를 계속 지켜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