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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묘기 타격' 이정후‥'이게 안타가 된다고?'
입력 | 2022-06-18 20:27 수정 | 2022-06-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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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흘 전 이른 바 ′홈런 배송′으로 화제를 모은 키움 이정후 선수가, 오늘은 묘기에 가까운 타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G전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2루수 옆을 스치는 우전 안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3회말 믿기 힘든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임찬규의 몸쪽 낮은 직구를 피하면서도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중계진]
″하하하... 이정후의 신들린 타격 기술!″
<지금 이 타격은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건 ′피하면서 치기?′>
두 발을 뒤로 빼면서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묘기에 가까운 타격 기술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LG의 수비 시프트를 비웃기라도 하듯 가볍게 밀어쳐서 또 안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3안타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한현희가 수비 도움을 받으면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2위 키움은 이정후의 결승타와 김웅빈의 솔로 홈런을 묶어 어제 연장전 패배를 설욕하고 LG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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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차원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 SSG의 김광현은 롯데를 상대로 한 11일 만의 복귀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