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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민주 제주·인천 경선도 이재명 압승‥합계 74.15%
입력 | 2022-08-07 20:02 수정 | 2022-08-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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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도 새 당대표를 뽑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어제 첫 경선에 이어 오늘 인천과 제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70%를 넘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남효정 기자, 투표 결과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은 오전은 제주, 오후에는 이곳 인천에서 진행됐습니다.
방금 전 합동연설회가 끝나고 인천과 제주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함께 발표됐는데요,
결과는 예상을 빗겨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두 곳 모두에서 70% 이상 득표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오늘까지 누적 득표율도 이재명 후보가 74.15%를 기록했고, 박용진 후보가 20.88% 강훈식 후보가 4.98%를 기록했습니다.
′어대명′, ′어짜피 대표는 이재명′을 입증하는 수치에도 이 후보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권리당원 외에 우리 대의원들의 투표 그리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과분한 지지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박용진, 강훈식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선 원래 이 후보의 선전을 예상했고, 당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만들어질 거라며 기대를 놓지 않았습니다.
′어대명′에 맞서는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온도 차가 느껴졌는데요 들어보시죠.
[강훈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단일화가 본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가 더 많은 득표를 해야지 나머지 이야기들도 다 가능해질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최종적인 단일화에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미 합의를 한 바가 있고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8.40%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2.24%로 2위, 인천이 지역구인 박찬대 후보가 인천지역에서 18% 넘는 득표로 3위에 올랐고, 장경태, 서영교 후보가 5위권에 들었습니다.
′비 이재명계′ 는 고민정 의원 1명만 순위권에 든 겁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다음주 주말엔 부산·울산·경남과 충청도에서 승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MBC뉴스 남효정입니다.